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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 550여 명, 서울 코엑스에 모인다

한빛국제뉴스 입력 2026.08.18 19:55 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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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3일(월), ‘2026 세계 한국어 교육자 통합연수’ 개최

- 9년 만의 부처 통합 개최… 현장 경험 공유 및 한국어 교육 공동체 연대 강화 기대



[한빛국제뉴스=정은아 기자] 전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하며 사람과 나라를 잇고 있는 한국어 교육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외교부, 재외동포청은 오는 7월 13일(월) 서울 코엑스에서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 약 550명이 참석하는 ‘2026 세계 한국어 교육자 통합연수’를 공동 개최한다.

관계 부처들은 지난 2017년 최초 개최 이후 기관별로 초청 연수를 운영해 왔으나, 올해는 해외 한국어 교육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기관 간 소통·협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9년 만에 ‘통합연수’를 결정했다. 이를 위해 부처 간 연수 일정을 연계하고 개회식과 공동연수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했다.


9년 만의 부처 공동 개최, 한국어 교육 기반 촘촘히 다진다

이번 통합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은 다양한 교육 현장 경험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세계 한국어 교육 공동체로서의 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정부 관계 부처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세종학당 확대,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 교육 활성화, ▲해외 대학 한국어 강좌 지원, ▲한글학교를 통한 차세대 동포 교육 지원 등 한국어 교육 기반을 더욱 촘촘히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 기관 간의 협업이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 참가자 현황 (총 547명 예정)]

구분인원
한글학교 교사·교장263명
세종학당 현지 교원211명
해외 정규학교 파견 한국어교원43명
해외대학 한국어교원30명

‘한국어로 이어진 우리…’ AI 시대 언어교육 미래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이번 연수는 ‘한국어로 이어진 우리, 서로의 이야기가 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전 세계 한국어 교육기관이 하나로 연결되는 모습을 형상화한 공연과 영상 상영이 진행된다. 이어 안무가 아이키가 이끄는 댄스팀 ‘훅(Hook)’의 봉산탈춤 공연이 펼쳐진다.

기조 강연을 맡은 가천대학교 장대익 석좌교수는 ‘말하기에서 이야기로, 인공지능(AI) 시대, 언어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AI 시대에 한국어 교육자가 가지는 대체 불가능한 역할과 가치를 제시한다.

오후에는 기관별 우수 교육사례 발표와 이야기 콘서트가 이어지며, 한국어 교육 플랫폼 ‘톡투미인코리안(Talk To Me In Korea)’의 선현우 대표가 ‘케이팝과 놀이로 배우는 한국어’라는 주제로 현장 맞춤형 특강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김주홍과 노름마치’의 퓨전 국악 공연 등 참가자 간 소통을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 세계 유튜브 생중계 및 기관별 심화 연수 연계

이번 통합연수 전 과정은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해외 한국어 교육자들을 위해 세종학당재단, 재외동포청, 한국국제교류재단(KF)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통합연수 본 행사가 끝난 후에는 각 기관의 특성에 맞춰 3~4일간의 심화 연수가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한국어 교수법, 문화교육, 교육과정 운영 등 분야별 전문 연수를 통해 교육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정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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