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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랑도네협회 회원들, 북한산 걸으며 ‘케이-도보 여행’ 매력 만끽

정은아 입력 2026.08.30 18:52 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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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랑도네협회 회원들, 북한산 걸으며 ‘케이-도보 여행’ 매력 만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8월 30일(일) 서울 북한산국립공원 수유분소에서 프랑스 대규모 도보 여행 단체인 ‘랑도네협회(Fédération Française de la Randonnée)’ 회원 11명을 맞아 한국 산악관광의 매력을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최휘영 장관과 함께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참석해 협회 회원들과 북한산을 직접 걸으며 한-프랑스 양국의 산악 걷기 문화 및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24만 회원 보유 프랑스 랑도네협회, 10박 11일간 전국 명소 탐방

1947년 설립되어 현재 24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프랑스 랑도네협회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의 홍보·마케팅을 통해 이번 방한을 결정했다. 총 40여 명의 회원들은 3회에 걸쳐 각 10박 11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참가자들은 서울 북한산을 시작으로 ▲안동 하회마을 ▲경주 남산 ▲부산 금정산 ▲순천만 ▲지리산 및 화엄사 템플스테이 등 한국의 대표 산악·도보 여행지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케이-트레킹 챌린지’ 통해 외국인 탐방객 편의 지원

이번 방한은 관광공사와 국립공원공단이 추진 중인 ‘케이-트레킹 챌린지’ 캠페인의 일환이기도 하다. 양 기관은 지난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8년까지 국립공원 외국인 탐방객 3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협력 중이다.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는 등산화, 등산지팡이 등 안전 장비를 무료로 대여하고 기념 열쇠고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체류형 산악관광 연계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장기 체류형 산악관광은 관광객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고부가가치 콘텐츠다. 문체부는 이번 방한을 계기로 K-도보 여행 콘텐츠를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역의 자연·문화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문체부 강정원 관광정책실장은 “한국은 뚜렷한 사계절과 더불어 전국 곳곳에 아름다운 산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보 여행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프랑스 랑도네협회 회원들의 이번 방문이 한국의 도보 여행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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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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