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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서부 지역 한국어교육 거점 마련 및 교원 양성 본격 추진

정은아 입력 2026.09.14 17:31 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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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9월 8일(화) 우즈베키스탄 서부 부하라 주에 부하라 국립사범대 한국어학과와 타슈켄트한국교육원 한국어교육연수센터를 신설하고, 현지 한국어교원 양성 및 지역 교육 확산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수도 타슈켄트에 집중되어 있던 한국어교육 인프라를 지방 거점으로 확장하여,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급증하는 현지 한국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추진 내용

부하라 국립사범대 한국어학과 신설 : 매년 60명(정원 240명)의 전문 현지인 한국어교원을 배출하여 부하라, 나보이, 우르겐츠 등 서부 지역의 교원 부족 문제를 해소한다.

한국어교육연수센터 개소 : 부하라 국립사범대 내에 설치된 연수센터는 지역 주민을 위한 한국어강좌 및 문화행사 개최, 현지 학교 한국어교원 연수 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정부 간 교원 파견 협력 강화 :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자체 예산으로 17명의 한국인 교원을 초청한 데 이어, 우리 교육부도 정부 예산으로 5명을 추가 파견하고 선발 및 사전 교육을 지원한다.

기대 효과 및 배경

우즈베키스탄 내 한국어교육 수요는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부하라 주의 경우 한국어반 운영 학교가 2023년 4개교에서 올해 8월 기준 25개교로 급증했으며, 국가 전체적으로도 한국어반 운영 학교가 2022년 40여 개에서 올해 약 200개교로 확대될 예정이다.

설세훈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현지 지방 도시에 거주하는 해외 학생들에게도 한국어 학습의 기회가 고르게 제공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중앙아시아의 한국어교육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은아 기자

hanbit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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