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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2026 국제문화교류사절단 해외명예홍보대사 선발대회 ‘진(眞)’ 황민경

정은아 입력 2026.08.26 15:03 수정 2026.08.31 07:57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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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의 아름다움을 넘어, 그 안에 담긴 한국의 정신과 따뜻함을 세계에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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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 수상자 황민경씨>


전주[한빛국제뉴스][정은아 기자] 지난 25일, 전주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26 국제문화교류사절단 해외명예홍보대사 선발대회’에서 황민경(43세)씨가 영예의 ‘진(眞)’ 왕관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외적 아름다움을 넘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소양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민간문화외교관을 선발하는 자리였다.

한국무용 전공자이자 한복모델로 활동하며 한복의 품격과 선, 색에 매료되어 이번 대회에 도전했다는 황민경 씨. 수상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녀는 왕관의 기쁨보다 묵직한 책임감을 먼저 이야기하며, 앞으로 펼쳐나갈 문화외교관으로서의 포부를 당차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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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眞)’ 수상한 우측 황민경양, 좌측 국제문화교류사절단 이사장 정진해>

  

Q. ‘진(眞)’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수상 직후 소감과 함께 대회 참 계기가 궁금합니다.

“제 이름이 불리는 순간 예상치 못한 감동으로 마냥 벅찼습니다. 단순한 미인대회가 아닌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릴 민간외교관을 뽑는 자리였기에 왕관의 빛보다 책임감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한복모델을 하며 한복에 담긴 오랜 이야기와 한국 특유의 미의식을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화려한 K-컬처의 뿌리인 전통문화를 외국의 수많은 사람에게 직접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고 싶어 도전을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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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본선 소양 교육 등 준비 과정에서 특히 공을 들인 부분이 있다면?

“‘한복을 얼마나 아름답게 보여줄까’보다 ‘한복을 입은 내가 무엇을 전달할 것인가’에 집중했습니다. 자세와 표정, 걸음걸이에 단아함과 기품을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특히 중국인 참가자를 비롯한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과 함께하며 유창한 언어보다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마음을 먼저 여는 자세가 글로벌 소통의 본질임을 깨달았습니다. 무대 위 동작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단련하는 데 가장 공을 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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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본선 무대 뒤에서 참가자들과 함께했던 따뜻한 시간입니다. 경쟁 자리였음에도 서로의 옷매무새를 다듬어주고 긴장을 풀어주었습니다. 국적이 다른 참가자들과도 함께 웃고 릴스 영상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죠. 국경과 언어를 넘어 사람을 이어주는 문화의 힘을 실감했습니다. 특히 한국 전통의 숨결이 살아있는 전주의 고즈넉한 한옥 배경 속에서 국적이 다른 이들이 한복을 통해 하나가 된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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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해외명예홍보대사로서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비전은 무엇인가요?

“아시아 및 해외 주요 국제교류 행사에 사절단으로 참여해 한국문화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을 넘어 ‘쌍방향 문화교류’를 실천하려 합니다. 무대 위에서는 한복의 기품을, 무대 밖에서는 현지인들과 한국의 음식, 예절, 전통을 친근하게 나누고 싶습니다.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각국의 문화와 한복을 연결하는 친숙한 접근도 시도할 계획입니다. 전통은 과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세대가 즐길 때 살아 숨 쉰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한복과 스타일링도 적극 알려 ‘세계인이 입고 싶어 하는 아름다운 문화’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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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과 응원해 준 팬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문화는 전통을 지켜온 수많은 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개인의 영광으로 끝내지 않고, 세계 어디서든 한복의 깊이와 대한민국 특유의 따뜻함을 품격 있게 전하는 민간문화외교관이 되겠습니다. ‘진(眞)’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진심을 다한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지속적인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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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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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님의 댓글

김영희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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