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으로 빚은 희망, 아홉손가락 도예교실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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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척수장애인협회 회원들의 열정과 도전, 도예 작품으로 꽃피우다
2026년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전시
전북[한빛국제뉴스=정은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아홉손가락 도예교실 전시회」가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전북척수장애인협회 회원들이 도예 활동을 통해 흙을 만지고, 자신만의 생각과 감성을 작품으로 표현하며 만들어 온 결실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자기 그릇과 찻잔, 화병을 비롯해 개성 있는 조형 작품 등 다양한 도예 작품이 선보인다. 각 작품에는 참여자들의 정성과 창의성, 오랜 시간 이어 온 노력과 도전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완성된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예는 흙을 빚고 형태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인내와 집중력을 기르고, 자신만의 감정과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는 예술 활동이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작품을 완성하며 성취감을 얻고, 창작 활동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과 자신감을 키워 왔다.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서로 다른 모습과 개성을 지닌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화를 이루듯, 우리 사회 역시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할 때 더욱 풍성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전시회 관계자는 “흙을 빚는 과정은 자신을 표현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기도 하다”며 “이번 전시가 참여자들에게는 그동안의 노력과 성취를 나누는 기쁨이 되고, 관람객들에게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홉손가락 도예교실 전시회」는 10월 5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방문해 다양한 도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기간 : 2026년 10월 5일(월)~10월 12일(월)
장소 :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
주최·지원 관련 표기 :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사업
기자:정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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